에픽하이(EPIK HIGH)가 선공개 싱글에 참여한 또 한 명의 피처링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 싱글 ‘FACE ID (페이스 아이디)’의 두 번째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가 담긴 새 폴라로이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앞서 공개된 에픽하이 세 멤버와 저스디스(JUSTHIS)의 폴라로이드 사진과 더불어 또 한 명의 피처링 주인공 식케이(Sik-K)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추가로 오픈돼 있다.
식케이는 지난해 6월 입대 전 에픽하이와 함께 'FACE ID' 곡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 당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에서도 혼자 다른 계절감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현재 육군 현역으로 입대 후 복무 중인 식케이는 이번 싱글을 통해 팬들에게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로써 3명의 피처링 아티스트 중 2명의 정체가 공개된 가운데, 저스디스·식케이와 함께 에픽하이의 선공개 싱글 ‘FACE ID’ 작업에 참여한 마지막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FACE ID’는 오는 2022년 발매를 앞둔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下 (PART 2)’의 선공개 곡이자,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Feat. Colde)’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Epik High Is Here(에픽하이 이즈 히어)’를 개최한다. 내년 3월에는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한편 에픽하이의 선공개 싱글 ‘FACE ID’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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