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10년째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와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만남이 공개된다.
최근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방귀 트기’를 둘러싸고 옥신각신하던 중, 김소현은 무려 10년째 남편과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들 주안이 앞에서만 방귀를 뀌자 주안이가 뜻밖의 반응을 보인 사연을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야네와 김소현은 '남편 디스'로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였다. 김소현은 이지훈과 손준호에게 "기분 나쁜 게 하나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아야네 역시 폭풍 공감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김소현은 "눈 뜨면 남편이 없다"고 돌발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데. 지켜보던 MC들은 "이건 얘기할 만하다", "서운하겠다"며 함께 공감했다.
또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함께 뮤지컬 연기에 도전했다. 이들의 다가올 결혼식에서 뮤지컬 이벤트를 선보이고 싶다는 것. 난생처음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 아야네는 어찌할 바를 몰라 했고, 뮤지컬 경력 20년인 김소현은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해 족집게 과외를 펼쳤다. 매의 눈으로 혹평도 마다하지 않는 김소현의 특훈을 받으며 부부는 맹연습을 이어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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