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tvN STORY와 tvN에서 방송되는 '프리한 닥터M'에는 과거 미팅 프로그램 원조 여신으로 불리는 임성언이 출연할 예정이다.

KBS '산장미팅-장미의 전쟁' 미팅 프로그램에서 백만 불짜리 보조개 여신으로 등장해 김상혁, 성시경 등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임성언. 그는 등장만으로도 스튜디오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 만큼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고 있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원빈, 배용준과 함께 광고를 찍으며 모델로 활동하다 캐스팅되어 미팅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임성언은 방송 회차를 거듭할수록 팬카페 수, 회원 수가 늘어나며 인기를 실감했다고. 특히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등 일명 '나영석 사단'이 배출해낸 1호 스타라는 점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잠시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는 임성언은 의외의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어 그 일상을 궁금케 했다. 먼저 요트에 관심이 생겨 면허를 취득해 아마추어 팀에 입단, 3년 차 요트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3년 동안 팀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아, 여러 대회에 출전해 국제 대회 2등까지 해내는 성과를 이뤄 냈다. 팀 내에서 돛의 방향을 바꿔주는 ‘트리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임성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임성언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다방면으로 배우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버스, 대형 트레일러, 요트 조종 1급, 무선종사자, 스쿠버 다이빙 등 자격증을 보유한 것에 이어 중장비 자격증에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준급 지게차, 굴착기 운전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을 꿈꾸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임성언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 부르는 모습까지 선보일 것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