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tvN 1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 OST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어 팬은 물론 해외 매체들 또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인도 대표 연예매체 발리우드 라이프는 'BTS: 김석진(진) 팬들의 트렌드 JIN OST OS COMING; 팬들이 매우 열광하는 3가지 이유'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지리산' OST에 진의 참여가 뜨거운 화두가 된 이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매체는 첫 번째 이유로 '진의 벨벳 같은 보컬'에 주목했다. 매체는 "진이 방탄소년단의 비주얼로 영입되기는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진은 가수로서의 자질을 입증해 사람들은 진을 방탄소년단의 '실버보이스'라고 불렀다. 한국 음반 아카데미 회원들조차 진의 음감과 안정성을 극찬했고 진의 저음이 무척 몽환적이라는 사실 또한 잘 알려져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훈련된 배우로서 진은 노래에 모든 감정들을 불어넣을 수 있다. '에피파니'(Epiphany), '어비스'(Abyss), '문'(Moon), '어웨이크'(Awake)와 같은 진의 솔로곡들은 방탄소년단 노래 중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전하며 진의 뛰어난 보컬 능력과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해 극찬했다.
매체는 두 번째 이유로 드라마 '지리산'의 2800만 달러라는 '막대한 제작비'라고 밝혔다. 매체는 "'지리산'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큰 프로젝트로 전지현의 4년 만의 컴백, '킹덤' 김은희 작가가 집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드라마인 '태양의 후예'를 만든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진이 등장하는 영상이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배우 진을 향한 발걸음'을 세 번째 이유로 전했다. 매체는 "진 팬이라면 누구나 한류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으로 진을 보는 꿈이 있다. 사실 할리우드에서도 진의 잘생김에 열광한다. 지리산이 큰 화면에서 배우로서의 진을 보는 꿈을 향한 첫걸음이 아닐까 기대하게 된다"고 전해 진의 배우로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화려한 외모와 카리스마, 연기력까지 갖춘 진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무척 안타까운 일 일 것"이라며 진의 탁월한 연기력과 배우로서 타고난 역량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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