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발라드 장르도 접수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공개된 임영웅의 데뷔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멜론, 벅스, 지니,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을 휩쓸고 있다. 음원 발매 5일째인 오늘(16일)도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올 가을 차트 돌풍을 예고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16일 자정 기준 음원 플랫폼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멜론 TOP100 1위에 올랐으며 최신 차트에서도 1위를 나타냈다.또한 핫트랙 발라드 부문과 OST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아티스트 종합 부문에서도 방탄소년단, 아이유, 에스파를 제치고 전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노래로,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해 임영웅만의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했다.

'신사와 아가씨'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곡인 '사랑은 늘 도망가'는 정식 음원 공개에 앞서 드라마에 삽입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듣자마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음원 발매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가 하면, KBS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발매해 주목받았다.

임영웅은 뛰어난 가창력과 훈훈한 외모, 올바른 인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예능을 통해 뛰어난 입담과 재치도 뽐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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