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강민혁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새 앨범 컴백을 예고했다.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9집 ‘WANTED’의 콘셉트 필름 강민혁 편을 공개했다. 전날 공개된 정용화 편에 이어 두 번째로 강민혁 편 콘셉트 필름을 선보였다.서부 영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상에서 강민혁의 장난스러운 반전이 눈길을 끈다. 환한 햇빛 아래에서 문을 열고 들어온 강민혁은 사뭇 경직된 표정으로 등장한다. 이어 총을 꺼내 발사하려 하지만, 도리어 본인이 총에 맞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재치 있는 면모를 뽐낸다. 강민혁은 터프함은 물론, 위트 넘치는 상반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배경으로 깔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현상수배 포스터 느낌의 엔딩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인 씨엔블루는 신보를 통해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멤버들은 미니 9집 ‘WANTED’에서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모습으로 ‘헌터'를 표현한다. 타이틀곡 ‘싹둑 (Love Cut)’은 불필요한 관계를 ‘싹둑’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다.
한편 씨엔블루의 새 앨범 ‘WANTED’의 전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10월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먼저 선보인 정용화, 강민혁에 이어 15일 멤버 이정신의 콘셉트 필름이 마지막으로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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