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투표 '케이돌(KDOL)'의 모든 기록을 올킬(AllKill), 최다 득표하며 케이돌의 역사를 새로 썼다.
케이돌에 따르면 지민의 생일인 10월 13일 자정에 마감된 일간 순위에서 지민은 8079만 6473개의 하트를 받아 11일간 일간 랭킹 1위 등극과 동시에 일일 최다 득표, 생일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34주차 순위에서는 6506만 7619개의 하트를 받아 주간 최다 득표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종전 기록인 4646만 304개의 하트보다 1860만개 이상의 하트를 더 받아 자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지민은 케이돌에서 일일 랭킹에서 402회 최장기간 1위, 주간 랭킹도 68회 최장기간 1위 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월간 랭킹 또한, 서비스 시작인 2020년 8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케이돌의 역사와 함께 하며, 전체 9억 6850만 890개의 하트를 기록. 2위와 과반수 가까운 역대급 표 차이로 15개월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신기록으로 모든 부문을 올킬했다.
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투표 서비스로, 세계 각국에서 실시간 투표가 집계되며, 매일 한국 시간 자정에 리셋해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 합산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지민(BTS)은 각종 인기투표를 휩쓸던 가운데 생일을 맞아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K팝을 대표하는 프론트맨의 글로벌한 위엄을 과시하며 비교불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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