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 3대 왕좌를 두고 이혜정, 럭키가 2라운드에 진출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쿡킹: 요리왕의 탄생'에서는 3대 쿡킹 자리를 두고 지상렬, 진성, 이혜정, KCM, 이영현, 럭키가 대결을 시작했다. 이날 주제는 '즉석밥'이었다. 이들 중 승리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윤은혜와 대결을 펼치면 3대 쿡킹 자리가 결정되게 된다.먼저 A조 이영현, 럭키, KCM이 대결을 시작했다. 럭키는 "홍대에 사주팔자 보러 갔는데 저냉에 세종대왕 요리사였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요리에 일가견 있음을 강조했다. 럭키는 적양파를 이용한 인도요리를, 이영현은 아란치니를 만들었다. KCM은 닭날개를 이용한 캠핑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B조 진성, 지상렬, 이혜성이 대결을 이어갔다. 서장훈은 진성에게 "장금이가 아니라 담금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진성은 "행사를 다니며 일하다보니 림프종혈액암, 심장판막증이 왔다. 건강을 위해 직접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고 음식들을 담근다"고 이유를 밝혔다. 진성은 자신이 직접 기른 식재료를 활용한 쌈밥 요리를 선보였다. 이혜정은 라이스칩샐러드, 라이스뇨키, 라이스푸딩으로 구성된 라이스 코스요리를 을 만들었다. 서장훈은 이혜정이 "제 후배"라며 "모델 하기 전에 농구선수였다"고 밝혔다. 지상렬을 버섯을 넣은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대결에서 A조의 승자는 럭키, B조의 승자는 이혜정이었다. 럭키와 이혜정은 준결승전에서 또 다시 승자를 가리고, 이들 중 승자가 현재 쿡킹 자리에 앉아있는 윤은혜와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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