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 사진제공=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가 스물다섯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영웅시대밴드가 사랑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배달했다. 이들은 400여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쪽방촌에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

영웅시대밴드 측은 “빨리 마스크 없이 반가운 얼굴들을 보는 날이 오길 기원하며 마스크 소독티슈, 장답 등으루 중무장한 우리들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들으며 도시락을 전달하고 왔다”며 “음식을 만들고 담으면서 하얀 쌀밥과 맛나 보이는 반찬들이 마치 내식구들 밥상위에 놓여진 듯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지난해 5월 14일 첫 봉사활동에 나서 1년 5개월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도 매달 15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임영웅의 이름으로 616만 원을 기부, 소아청소년 환자를 도왔다. 또 12월에는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1220만 원을 후원하고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1228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3월에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1주년 축하와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발매를 기념,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6월 2일에도 세브란스병원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32만 원을 기부했으며, 6월 9일에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캄보디아 정글숲 만들기 지원을 위한 1124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현재 12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채널에는 600개에 육박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10억5000만뷰를 돌파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8만명 이상을 갖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임영웅Shorts' 또한 조회수와 구독자 등 연일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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