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프로듀싱 곡 'Magic Shop'(매직샵)이 일본 'RIAJ'(일본레코드협회)에서 실버 인증을 획득하는 막강한 음원 저력을 보여줬다.

유럽의 빌보드라고도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월드 뮤직 어워드(WMA)는 최근 정국이 직접 프로듀싱한 '매직샵'이 3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RIAJ의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월드 뮤직 어워드는 '매직샵'이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초' RIAJ 스트리밍 실버 인증을 획득한 정국의 'Euphoria'(유포리아)와 함께 기록 대열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유포리아'와 '매직샵'은 2018년 발매한 한국어 곡임에도 현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더욱 괄목할 만한 음원 성과라 하겠다.


또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일본어 곡 'Film Out'(필름 아웃)과 자작곡 'Your Eyes Tell'(유어 아이즈 텔)은 RIAJ 스트리밍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며, 정국 개인의 솔로곡부터 자작곡까지 거두어낸 전무후무한 음원 성과도 주목해 게재했다. 필름 아웃은 빌보드 재팻 'Hot 100 Composers'(핫100 작곡가) 차트에 25주째 차트인했다고도 덧붙였다.

RIAJ는 최소 누계 스트리밍 수에 따라 실버(3000만), 골드(5000만), 플래티넘(1억), 다이아몬드(5억)로 구분해 인증한다.

지난 3일 일본 스포티파이 Top200 차트에 '유포리아'가 128위로 그룹 솔로곡 유일 랭크되며 현지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Film Out은 41위, Your Eyes Tell은 168위로 각각 올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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