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황혼사진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50년 뒤 부부 촬영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재완은 4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이지혜를 어디론가로 데려갔다. 문재완에 이지혜를 데려간 곳은 포토스튜디오였다.
두 사람은 각각 분장을 마치고 50년 뒤의 모습을 촬영했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예쁘다" 라며 너스레 떨었고, 이지혜는 낯선 문재완의 모습에 가슴 뭉클해했다.
이어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마음이 이상해. 너무 늙었다. 내가 요즘 무슨 생각했느냐면 오래 살고 싶어졌다. 오래 살겠다고 싶다는 생각 안 들었는데 아이들 있으니까 오래 살고 싶어지고 옆에 자기가 항상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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