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혼전임신과 결혼을 발표했던 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최근 득남했다.
27일 바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바비가 최근 득남했다"고 전했다. 바비는 2세의 탄생에 기뻐했고, 아이콘 멤버들도 아기의 탄생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9월에 아버지가 된다"며 결혼과 함께 혼전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바비는 솔로 활동을 비롯해 지난 6월까지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탓에 '속도위반 결혼'에 대한 팬들의 충격은 컸다.
바비는 자필편지로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 제 이야기에 상처받거나 큰 혼란을 겪으시는 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린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특히 바비는 결혼 및 출산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아이콘 팬들은 아이콘을 위해서라도 바비가 팀을 탈퇴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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