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K팝 아이돌들과 인기 투표에서 박빙의 경쟁을 펼친 끝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팬앤스타가 발표한 'THE FACT MUSIC AWARDS' U+ 아이돌 Live 인기상 부문에서 임영웅은 31만 736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임영웅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K팝 그룹과 대등하게 경쟁 중인 유일한 솔로 가수다. 다른 투표에서는 이들을 크게 앞지르기도 했다.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으로 입상한 임영웅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 착한 심성 등으로 팬들을 열광케했다. 그는 K팝 아이돌 못지 않은 뜨거운 인기를 끌며 '임영웅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지난 8월 8일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광고를 비롯해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축하하며 올바른 팬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임영웅은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구독자 121만여 명을 보유 중이다. 누적 조회수는 10억뷰가 훌쩍 넘었다. 특히 해당 채널은 1000만뷰가 넘은 영상이 총 17곡으로 확인된다. 이 또한 무서운 속도로 경신되고 있다. '임영웅 Shorts' 채널도 남다른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채널은 17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인 만큼 임영웅의 촬영 현장이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을 짤막하게 공개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임영웅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등을 뽐내고 있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돼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임영웅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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