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구라(52)가 늦둥이 둘째를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전에 2세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더팩트는 "김구라의 12세 연하의 아내 A씨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했다. 아기가 예정일 보다 일찍 태어나서 현재 인큐베이터에 있지만,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1970년생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해 지난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아내는 12살 연하로, 김구라는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을 통해 연인이 있음을 밝히며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고 있다고 알렸다.

김구라 아내의 출산 소식은 방송계 지인들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들 그리(김동현)에겐 22살 터울의 동생이 생긴 거라 눈길을 끈다.

1993년 SBS 개그맨 공채 2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김구라는 그리와 KBS2 '스타 골든벨', '붕어빵'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등에 출연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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