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 이상이와 김선호가 신민아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와 대학 선후배사이였던 지성현(이상이 분)을 신경쓰는 홍두식(김선호 분)의 질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성현은 냉면을 먹고 싶어 했고 이에 홍두식은 "나는 별로 안 먹고 싶다"라며 틱틱댔다. 이후 우연히 윤혜진과 표미선(공민정 분)을 만난 두 사람은 "냉면을 먹으러 간다"라고 전했고, 윤혜진은 "같이 먹으러 가자"라며 나섰고 표미선은 다이어트를 핑계로 자리를 피했다.윤혜진과 지성현이 냉면을 먹으러 가게 생기자 홍두식도 "나도 먹을래. 난 비빔냉면 먹을거다"라며 갑자기 끼어들었다. 이후 윤혜진은 "전 선배가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불러요"라며 자신의 만두를 덜어줬고 이에 홍두식은 질투심에 갑자기 지성현의 만두 하나를 가로채 입안에 욱여넣었다.

이에 윤혜진은 "홍반장도 식탐 있어요?"라며 의아해했다. 한편, 윤혜진과 지성현은 옛 추억에 빠져 이야기꽃은 피웠다. 윤혜진은 "선배 예전에 진짜 인기 많았다. 여자애들이 선배보려고 쫙 앉아 있었다"라며 추켜세웠고, 지성현은 끼니를 대충 때우던 윤혜진에게 자신의 샌드위치와 먹을거리를 아낌없이 내어주었던 그 때를 회상하며 둘 만의 추억에 빠졌다.

이후 홍두식은 갑자기 지성현의 바지에 물을 쏟았고, 급기야 밥값을 냈던 지성현에게 "이거 냉면이랑 만두 값 1만 3천 원. 내가 지PD 선배도 아닌데 밥을 얻어먹을 이유가 없잖아"라며 툴툴대며 지폐를 쥐어줬다. 이어 홍두식은 "나는 이만 총총"이라며 자리를 뜨면서 "지PD 취향도 정말, 원"이라며 질투에 불타올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