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썰바이벌'
추석에 듣는 세대별 잔소리 공개
정영주, "준비 없이 결혼했다" 고백
추석에 듣는 세대별 잔소리 공개
정영주, "준비 없이 결혼했다" 고백
'썰바이벌'이 배우 정영주가 출연한 추석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오늘(16일) 밤 방송하는 KBS Joy '썰바이벌'은 '내 말 좀 들어주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정영주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정영주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준비 없이 결혼을 했다"고 고백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이날 녹화는 추석 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추석에 듣는 세대별 잔소리를 공개한다. 10대는 '너 공부는 잘 하니? 대학은 어디로 가려고?', 20대는 '대학은 어디 갔니? 취업은?', 30대는 '결혼은 언제하니? 애는 언제 낳니?'가 주된 잔소리로 알려져 공감을 얻었다. 이어 40대와 50대, 60대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정영주는 아내의 외도를 담은 '돌아와 줘!' 썰을 들은 뒤 명절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아내를 나이트 클럽에 보내준 자신을 자책하는 썰남에게 "바람을 피우려면 한강에서도 가능하다"며 노래로 위로를 건네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아들만 귀하게 생각하는 할머니 사연을 담은 '그만 해요!' 사연에 김지민은 "옛날 이야기만은 아니다"며 손자를 원했던 할머니 때문에 김지민이 태어난 후 엄마가 이모에게 자신을 데려가라고 했던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은 추석 특집 '내 말 좀 들어주라'를 주제로 '허락해 줘!', '주고 싶어', '기 살아!', '그만 해요', '돌아와 줘!' 등 5개의 키워드 썰을 소개,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나의 레전 썰을 선정한다.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 오늘(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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