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배우 이수경이 소속사 대표인 김남길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16일 오후 이수경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영화 '기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수경은 "김남길 오빠는 진짜 최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수경은 지난 3월 배우 김남길이 설립한 엔터사 길스토리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또한 최근에는 김남길이 이수경 매니저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수경은 "김남길 오빠가 이렇게 잘해줄지 몰랐다. 굉장히 바쁜 와중에 저 때문에 '전참시'에 출연한다고 듣고 너무 놀랐다"라며 "오빠 회사로 와서부터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흐뭇해 했다.'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이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수경은 준경의 친구 같은 지원군 '츤데레 친누나' 보경으로 분해 반전을 선사한다.

지난 15일 개봉.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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