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폴란드 청년 매튜가 파전으로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글로벌 새내기들의 개성만점 5인 5색 파전 만들기가 그려졌다.
이날 애슐리는 파전에 여러 채소를 넣은 타코를 선보였다. 애슐리는 "멕시코 스타일"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성시경과 백종원은 조용히 시식한 채 자리를 떴다. 이어 에이딘은 파를 빼고 감자만 넣고 전을 만들었다. 이에 백종원은 "오늘 주제는 파전인데?"라고 말했고, 이에 에이딘은 "그래요? 둘이 사촌 아니에요?"라며 엉뚱한 대답을 하다가 중간에 파를 긴급 투입해 전을 만들었다. 이후, 에이딘은 구운 식빵에 파전, 토마토를 싸서 먹는 다소 헤비한 스타일의 음식을 제안했다.
이에 백종원은 "진짜 이렇게 먹는다고?"라며 놀라워했고 맛을 본 후 시식평을 미루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어진 매튜의 파전에 성시경은 화색을 띄며 "겉으로는 바삭하고 속으로는 촉촉한 이 파전을 할머니가 아닌 폴란드 청년에게서 느끼다니"라며 감격해했다. 백종원 역시 "어설픈 외국 한식당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낫다"라며 "피클까지 곁들이니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매튜의 파전은 에이미의 고칼로리 김치전과 라이언의 피자파전을 넘어서 우승을 꿰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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