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몬스타엑스 덕질에 월급을 다 쓰는 철없는 고모가 등장했다.
13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0회에서는 버는 족족 연예인 굿즈로 다 써리는 고모가 걱정된 조카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조카는 "고모가 철이 없다. 월급으로 몽땅 아이돌 덕질에 빠져 굿즈는 물론 손민수템도 똑같이 다 따라 산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더군다나 조카는 "저 마이크 굿즈도 우리 엄마를 며칠 째 졸라서 받은 거다"라고 말하며 답답해 했고 고모는 "이건 선물 받고 싶은 거여서 그랬다"라고 말하며 변명했다.
또한 조카는 "공공장소에서도 고모가 자꾸 스몰 공연을 한다. 지금 지하철 같이 타고 오는 내내 그래서 부끄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모는 "원래는 20대 때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었는데 인생이 계획한 대로 안 되더라. 그래서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조카의 근심을 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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