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심야괴담회' 박하선이 허하면 귀신을 본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심야괴담회'에서는 박하선이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박하선은 자신의 별명이 '귀신 수집러'라고 말하며 "제가 몸이 힘들면 헛것을 잘 보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하선은 "어릴 때부터 귀신을 자주 봤었다. 신내림을 고민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집을 가다가 여자애를 봤었다. 친구 집에 있던 다락방에 그 여자애가 있어서 그걸 말했는데 친구가 소스라치게 놀라더라"라며 경험담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에 김숙은 "귀신을 잘 보는 비결이 뭐냐?"라고 물었고, 박하선은 "요즘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문무를 고루 갖춘 브레인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았는데 몸이 피곤하니 또 가위가 눌리기 시작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박하선은 "가위 눌릴 때 어떻게 하면 풀리는지 아냐? 가위, 바위, 보를 하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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