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200’에서 11주 차트인에 성공하며 K팝 보이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랫동안 ‘빌보드 200’ 차트인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1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6위에 올라 통산 11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앨범은 지난 6월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5위로 진입한 후 9주 연속 차트인을 유지했고, 지난 9월 4일 자 차트에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판매량이 합산되면서 8위로 재진입했다. 단일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11주 이상 차트인을 유지한 K-팝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 번째다. 특히, ‘혼돈의 장: FREEZE’는 올해 발매된 K-팝 그룹의 앨범 가운데 최장기간 ‘빌보드 200’에 차트인한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게 됐다.
‘혼돈의 장: FREEZE’는 또한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5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2위에 올랐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1월 10일 일본에서 EP ‘Chaotic Wonderland’를 발매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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