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TMA', 9월 6일~27일까지 투표
임영웅, 압도적인 득표수로 초반 질주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2021 THE FACT MUSIC AWARDS'(이하 '2021 TMA')에서 트로트 인기상 부문을 두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2021 TMA'에서 임영웅은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7일 오전 기준으로 29만 1492표를 얻었다. 이는 2위인 김호중과 3배에 가까운 표차다.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2020 TMA'에서 팬앤스타 트로트 인기상과 최애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대로 흐름이 쭉 이어진다면, 임영웅은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과연 그가 막강한 영향력에 힘입어 더욱 세차게 질주할 수 있을까.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8일 데뷔 5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121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한 상태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채널에는 임영웅의 일상, 커버곡, 무대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게재되고 있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3일부터 본래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지난해 3월 TV조선의 자회사 티조C&C가 위탁한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를 맺은 기간제 활동이 마무리되기 때문.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는 앞으로의 활동을 두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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