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애돌' 14대 기부 천사 등극한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최애돌 셀럽' 제14대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임영웅은 셀럽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 셀럽'에서 배우, 가수, 예능 카테고리를 모두 합친 명예전당 종합 누적 순위 1위에 올랐다.기부천사는 '최애돌 셀럽'에서 팬들의 자발적인 투표로 선정되는 타이틀이다. 임영웅은 누적 점수 3000점 만점 중 2997점으로 종합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일, 임영웅은 2020 트롯어워즈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100만 뷰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 것과 동시에 자신의 데뷔곡 '미워요' 유튜브 오디오 영상이 400만 뷰를 넘기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애돌 셀럽'은 매달 5일까지 투표 결과를 포함한 누적 점수 집계 후 종합 1~3위를 달성하거나 평균 투표수 300백만 표 이상으로 카테고리별 1위를 차지하면 기부천사로 선정해 기부하고 지하철 CM보드 광고를 진행한다.9월 기부천사로 선정된 임영웅은 밀알복지재단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을 위한 기금으로 후원하며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광고는 오는 15일부터 고속터미널역에서 볼 수 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 /텐아시아DB

한편,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은 6일 오전 기준 누적 조회수 10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30일 해당 채널의 조회수가 9억9000만뷰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일주일도 안 돼서 1000만 뷰를 추가한 셈이다. 특히 이 채널은 지난해 3월 1억 뷰에서 반년 만에 10억 뷰로 훌쩍 성장해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은 현재 1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570개가 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가운데 1000만뷰가 넘는 영상은 15개나 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도 독자적인 구독자 1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는 브이로그 중심의 채널이다.

임영웅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수상 부문은 남자 광고모델과 남자 트로트 가수다. 이로써 임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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