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식빵 광고 찍었다...두 개나
"웬만하면 제 얼굴 있는 걸로 드시라"
기억에 남는 SNS 댓글? "기발해"
"웬만하면 제 얼굴 있는 걸로 드시라"
기억에 남는 SNS 댓글? "기발해"
배구선수 김연경이 두 개의 CF를 찍은 소감을 밝혔다.
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연경은 "드디어 식빵 광고를 찍었다"며 기뻐했다.
이날 김연경은 '식빵 광고'를 찍게 된 소감에 대해 "드디어 했다. 곧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빵은 어디서 드시지 마시고 제가 선전하는 빵을 드시기 바란다"며 "웬만하면 제 얼굴이 있는 걸로 드시고 스티커도 들어있으니 사서 간직하시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연경은 그가 욕하는 입모양을 따라 국내 팬들이 지어준 '식빵 언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식빵 언니'로 사랑받는 그는 "SNS로 요즘 하트를 많이 날려주시더라"며 "오글거리는 멘트도 많이 보내주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 "'교회에선 성경' 불교에선 불경' 배구에선 김연경'이란 댓글 이슈가 됐다"며 "예전에 달렸던 댓글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재밌고 기발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이 달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프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그가 이끄는 대표팀은 점수가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힘껏 싸워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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