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이 최명길에 아빠의 뺑소니 살인자에 대해 캐물었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이 아빠의 뺑소니 사건에 재조사를 의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젬마는 경찰서로 가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날 조사를 맡았던 형사들에 대해 물었다. 이에 경찰관은 "공소시효도 끝탔고 같이 조사하신 분도 은퇴하셨는데 기억이 없으시다네요. 경찰청에 근무하는 친구한테 어떤거라도 좋으니까 샅샅이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일단 기다려 보시죠"라고 시간을 끌었다.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경찰서에 기부차 들렀다가 김젬마의 뒷모습을 보게됐다. 이어 권혁상은 경찰관에게 사연을 물었고, 김젬마가 아버지 뺑소니 사건 재조사차 들렀음을 알게됐다.
이에 권혁상은 "그래서 재조사 하기로 했나요?"라며 관심을 보였고 경찰관들은 의아해했다. 이후, 김젬마는 민희경에게 가 "우리 아빠 죽인 뺑소니 살인자 누군지 알죠? 지금 그 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잖아요"라고 따졌고, 이에 민희경은 "내가? 내가 왜 그런데 관심을 갖겠어? 잊었나본데 나 이제 김정국 아내가 아니야. 그런 쓸데없는 소리 내 앞에서 다시 지껄이지 말고"라며 무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