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연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자신의 애마 '햄카'를 소개했다.

함연지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왓츠 인 마이 카* 궁금해하셨던 제 차를 소개합니다ㅣ운전기사 있냐고요? 차를 구입한 이유? 솔직하게 다 말씀드립니다ㅣ햄연지 YONJIHAM'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함연지는 자신이 타고 다니는 해외브랜드 V사의 화이트 색상의 준중형 SUV를 리뷰했다. 함연지는 '햄카'라고 애칭을 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연지가 선택한 차량은 약 50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함연지는 "안전할 것 같고 깔끔하게 잘 나올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잔 스크래치가 있긴 했지만 함연지는 "저는 사실 스크래치에 그렇게 연연한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준중형차를 선택한 이유는 "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서 짐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 차를 타고 다닌 지 3년 정도 됐는데 3년 안에 아이를 낳지 않을까. 그런 것에 대비한 차를 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블랙 컬러를, 포인트 색상은 오렌지 컬러를 선택했다. 함연지는 "일정이 끝나고 차에 탔을 때 나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테리어 분위기를 스마일로 설정했다"며 "햄카는 스마일"이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함연지는 스마일 모양의 석고 방향제와 1000원 주고 문방구에서 구매한 보석 스티커로 꾸민 핸들, 핸들에 설치한 휴대폰 거치대 등도 소개했다. 하지만 에어백 등 안전 문제로 함연지는 핸들에 설치한 거치대와 스티커 장식을 떼어냈다. 거치대는 "압구정 현대백화점 건너편 고가 아래에 있는 다이소에서 샀는데 다시 갔는데 이걸 안 팔더라. (위험하다는 얘기를) 듣고 난 후 이게 없어진 이유가 위험해서가 아닌가 싶었다"고 전했다. 휴대폰 모양의 귀여운 비상 연락처 거치대도 소개했다.

운전기사가 있냐는 물음에 함연지는 "저는 운전기사님이 없다. 방송 스케줄 다닐 때는 매니저님이 계시고 그 외에는 없다"고 답했다. 함연지는 유용한 마스크 거치와 보석 장식 커버로 꾸민 시동 버튼, 소지품 받침대도 자랑했다.

함연지는 평소 콘솔박스에 넣고 다니는 명품브랜드 D사의 선글라스도 보여줬다. 그는 "캣아이 모양의 선글라스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햇빛가리개 마스크도 직접 쓴 모습을 보여주며 추천했다. 함연지는 말 사진이 프린트돼 엽서를 보여주며 "말을 좋아해서 말 카드를 모아놨다. 손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차에 카드와 펜을 구비해두고 쓴다"며 자신만의 꿀팁을 알려줬다. 이외에 여성용품, 미니 소화기, 창문 깨는 망치, 차량 내부 청소기, 스마일 담요와 쿠션도 보여줬다. 또한 파우치를 보여주며 "속옷, 잠옷, 편안한 옷, 예쁜 옷까지 이 안에 다 들어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마법의 패키지다"고 소개했다. 함연지는 차량에 구비해두는 민트색 슬리퍼와 핑크색 캐릭터 우산도 꺼내놨다. 함연지는 "다음에는 '왓츠 인 마이 파더스카도 해보겠다"며 아버지 함연주 회장의 차 소개도 예고했다.

함연지는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로,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고등학교 연합 졸업파티에서 만난 동갑내기와 2017년 결혼했으며 '햄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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