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시무 리우./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시무 리우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버스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8시 30분 배우 시무 리우, 아콰피나,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샹치'로 열연한 시무 리우는 "액션 장면을 정말 최선을 다해 만들고 싶었다. 수개월 동안 혹독한 트레이닝 거쳤다"라며 "4개월 정도 매일 5~6시간 동안 안무와 무술을 익혔고, 체력을 길러야 해서 1시간 반 정도 근력 운동을 했다. 그렇게 몸을 만들고 스킬도 습득 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시무 리우는 "버스 신은 제가 제일 자랑스러워한다. 스포일러를 피하면서 말씀 드리자면 버스 위에 매달려 있다가 휙 돌아서 문에 부딪히는 장면은 제가 직접 소화 했다. 많은 분들과 협업하고 준비한 심혈을 기울인 장면이다. '정말 위험한데 하겠느냐'고 해서 진짜 하겠다 했고, 제가 직접 소화한 액션을 큰 스크린으로 봐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아이언맨', '앤트맨' 등 기존 마블 작품 속에서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전설적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MCU 세계관의 확장과 그간의 숨겨진 마블의 비밀을 밝힐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1일 개봉.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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