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확장된 새로운 MCU를 이어갈 영화 '이터널스'가 누적 조회수 약 1900만을 기록한 메인 예고편 풀버전을 극장 광고 및 TV 특별 편성을 통해 송출한다. 예고편 풀버전을 극장 광고 및 TV 특별 편성을 통해 송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메인 예고편은 상상을 뛰어넘는 마블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 강렬한 액션은 물론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클로이 자오 감독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비주얼까지 담기며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기존 30초, 60초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던 기존 영화 광고와는 달리 3분에 가까운 예고편 풀버전을 극장과 방송에 그대로 송출하는 이색적인 영화 광고를 진행했다. 오는 27일에는 OCN을 통해 오후 8시~10시 사이에 두 차례 '이터널스' 메인 예고편 풀버전이 송출된다. 마블 스튜디오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상영되는 전국 IMAX 17개 관과 돌비 시네마 4개 관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도 9월 3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기존 영화 광고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번 예고편 풀버전 송출은 단순한 블록버스터 그 이상의 뛰어난 영상미와 강렬한 스토리를 가진 '이터널스'만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이자 큰 화면에서 예고편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에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했다.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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