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아이돌' 방향성 제시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유튜브에서 6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변함 없는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뷔의 첫 OST 자작곡이자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삽입곡 ‘Sweet Night’은 지난 해 드라마의 메가히트와 함께 전세계 K팝 팬과 드라마 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뷔의 지문이 보인다”라고 표현 될 정도로 클래식하고 따듯한 뷔의 유니크 한 감성이 돋보인 가사와 멜로디는 드라마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뷔는 또 다른 자작곡 ‘풍경’이나 ‘Winter Bear’가 광활한 자연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에 단골 BGM으로 사용되며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를 뽑는데 빼어난 재능을 가졌음을 증명해 왔기에 OST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Sweet Night'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단 두 곳을 제외한 118개국 1위라는 전무후무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뷔에게 'History Maker', ‘Record Setter’라는 수식어를 달아줬다.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 100개국, ‘싱귤래리티’ 49개국, ‘스티그마’ 49개국 아이튠즈 톱송차트 1위를 합산하면 총 316개국의 아이튠즈 1위라는 기록적인 수치가 나온다.
'Sweet Night'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Spotify’(스포티파이)에서는 505일 만에 1억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한국 발매 OST 중 최단기 기록을 세웠다.
한국 음원 차트에서도 발매 당시 멜론 차트 개편 이후 OST 최초 진입 순위 1위, 2020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 진입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Sweet Night'이 ‘APAN STAR AWARDS 2020’의 ‘Best OST’ 상을 받으며 뷔는 BTS 멤버 최초로 연기, 무대 퍼포먼스, 음악의 각기 다른 3가지 부문의 개인상을 받으며 '올라운더 아이돌'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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