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이 최정우에게 암투병 했던 과거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강모란(박준금 분)이 금종화(최정우 분)에게 결혼 전
암투병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강모란은 "좀 아팠어요. 난소암이요.초기에 발견해서 수술받고 잘 관리해서 완치라는 말은 안쓰지만 거의 그렇게 됐다. 근데 아무리 초기라도 과정이 쉽지 않았다. 저보다는 지켜봐야하는 애들이 더 힘들어했어요"라며 "몇년동안 주기적으로 검사받고 있는데 수치 다 좋대요. 무엇보다 제가 건강하다고 느낀다. 그래고 사장님 암이라는게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요새는 잊고 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떠올린다.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거 숨기면 안되잖아요. 전 연애만 해도 좋아요"라고 의향을 밝혔다.
이에 금종화는 강모란을 위로하며 "재발 안해요 절대 안해요. 잘 관리하고 계시고 버텨오셨는데 암이 와도 저한테 짐 아니다. 여사님 자체가 저한테는 복이다. 온다면 같이 안와도 같이 무조건 같이 가는거다"라며 응원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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