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이 진한 화장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 게스트 소율이 요즘 유행하는 셀럽 메이크업과 패션에 대해 토크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셀럽 메이크업 따라잡기'를 체험했다. 기초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케어 방법으로 공개한 것은 바로 '유산균' 화장품이었다. 장에 살고 있는 균 중 유익균을 직접 넣어주는 것처럼, 피부에서 균이 살고 있다며 피부에 있는 유익균을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는 새로운 소식에 MC들이 놀라워했다. 색조 메이크업에 대해 소율은 "아직도 아이돌 메이크업을 선호한다"며 "글리터를 포기 못하겠다"고 했다.
또, 이들은 퍼스널 컬러를 알아보기 위해 어울리는 립스틱 색으로 쿨톤, 웜톤을 알아보았다. 민혜연은 쿨톤, 웜톤이 다 어울리자 박지윤은 "다 가졌네, 지성과 미모 가져, 쿨톤 웜톤 가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소율은 진한 립스틱을 바른 민혜연에게 "집에 가시면 형부가 되게 좋아하실 것 같아요" 라고 하자, 민혜연은 "지우라고 하죠. 화장 진한 걸 안 좋아한다. 완전 맨 얼굴을 제일 좋아한다" 고 답했다.
화장에 이어 패션에도 변화를 줬다. 반듯하고 우아한 민혜연에게 세컨드 스킨 룩을 추천한 것. 세컨드 스킨 룩은 '제2의 피부'와 같은 룩으로 살갗에 꼭 맞게 만든 옷으로 현아와 이던, 제니가 입어서 이슈가 됐다.
민혜연은 세컨드 스킨룩으로 '섹시한 센 언니' 콘셉트에 도전하라고 하자, "우리 남편 쓰려진다"며 당황했다. 이어 "남편이 조금 보수적이라 오늘 방송 못 보게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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