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곽선영의 병세를 알아챘다.
1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이 이익순(곽선영 분)의 차트를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조정석 분)은 동생 이익순이 12시 고속버스를 타고 온다는 연락을 받았고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서 이익순과 김준완이 다시 만나게 됐다. 김준완은 서울에 도착하고 용기내어 이익순에게 "주말까지 서울에 있어? 주말까지 있으면 만나고 싶은데. 부담되면 거절해도 돼. 만나서 잠깐 이야기하고 싶어"라며 대시했다.
병세가 악화된 이익순에 이익준은 "응급실 가자 약속 취소하고"라고 말했다. 이익순은 "그래야지. 오빠 집 앞 병원으로 가자. 거기 병원도 커 보이던데"라며 김준완을 피하려고 했지만 이익준은 "준완이 너 한국에 있는거 알아. 고속버스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더라"라며 율제병원으로 향했다. 이익순은 김준완에게 몸이 안 좋다며 약속을 취소했다.
한편 김준완은 이익순을 찾아와 "괜찮아? 나 너 차트 다 보고 왔어. 아픈거 왜 얘기 안했어. 작년 3월이야. 너 이 병원에서 검사 받은게 작년 3월이야. 거짓말 한거지? 세경이라는 친구 그거 거짓말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완은 이익순 휴대폰 배경화면이 자신의 사진인 것을 확인하고 "설명 좀 해줄래?"라며 이익순이 자신을 잊지 못한 걸 확신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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