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가 데뷔 7주년을 맞아 깜짝 생방송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위너는 지난 17일 밤 네이버 V LIVE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데뷔 7주년을 자축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물론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김진우와 이승훈도 전화 연결로 함께 했다.

위너는 "벌써 우리가 7살이 됐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도 축하드린다"며 "굉장히 행복하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빨리 팬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행복하고 돈독한 위너가 있을 수 있었다. 곧 10년일 텐데 그때 파티를 크게 한 번 하고 싶다"고 바랐다.

위너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를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을 갖는가 하면 서로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는 등 다양한 코너들로 팬들과 교감했다.

특히 미리 작성한 손편지로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맏형 김진우는 "서로에게 영양분이 되어주고 있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떨어지지 말자. 항상 자랑스럽다. 사랑한다"라고 진심을 건네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위너는 2013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위너'라는 팀명을 얻었다. 이후 탄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이듬해인 2014년 8월 17일 정규 1집 '2014 S/S'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공허해'를 시작으로 'BABY BABY'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EVERYDAY' 'MILLIONS' 'AH YEAH' '뜸' 'REMEMBER' 등 이들이 발표한 타이틀곡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 색깔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위너는 현재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어서 잠시 팀 활동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최근 각각 솔로 앨범 활동뿐 아닌 연기, 예능,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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