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서현진-남규리-김예원이 막강한 워맨스를 증명하는 공감백배 ‘캠핑 진실게임’ 현장을 공개했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현진은 어린 시절 아버지로 인한 트라우마를 지닌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강다정 역, 남규리는 톡톡 튀는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을 가진 톱스타 배우 안가영 역, 김예원은 카페를 운영하는 강다정의 친구 박은하 역을 맡아 남다른 우정을 그려내고 있다.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다정(서현진)과 주영도(김동욱)가 결국 이별을 선택,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슴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주영도는 이를 숨긴 채 어렵게 외출을 허락받아 강다정을 만났던 상황. 하지만 주영도의 상태를 알게 된 박은하(김예원)가 강다정에게 주영도의 입원사실을 알렸고, 충격을 받은 강다정은 주영도의 병실에 찾아갔지만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그러나 고진복(이해영)에게 가슴 아픈 이별에 대해 꺼내놓는 주영도의 말을 듣게 된 강다정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고, 끝내 강다정과 주영도는 헤어짐을 택하고는 괴로워했다.
그런 가운데 서현진과 남규리, 김예원이 오붓하게 야외로 떠난, ‘절친들의 캠핑 쓰리샷’ 현장을 선보였다. 극중 강다정과 안가영, 박은하가 텐트를 치고 타프를 설치하며 안간힘을 쓰는 장면. 이후 세 사람은 고즈넉한 석양을 배경으로 캠핑 의자에 나란히 앉은 채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고, 강다정은 자신을 향해 응원과 위로, 공감어린 말을 쏟아내는 안가영과 박은하를 향해 예상치 못한 속마음을 꺼내놓는다. 과연 이별에 대한 강다정의 진심은 무엇일지 세 여자의 ‘진실게임’ 결과는 어떤 건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서현진-남규리-김예원은 ‘그녀들의 솔직 토크’ 장면을 촬영하며 각별한 돈독함을 유감없이 뽐냈다.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다양한 주제로 폭풍 담소를 쏟아내며 절친들만의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던 터. 특히 현실 찐친처럼 서로를 챙겨주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따스하게 물들였던 세 사람은 ‘오케이 컷’ 사인이 떨어질 때마다 똑같이 웃음보를 빵 터트리는 가하면, 나란히 앉아 인증샷까지 찍는 등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훈훈한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서현진과 남규리, 김예원은 장면에 쏟아내는 연기 열정마저 닮아있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열의가 아름다운 배우들”이라며 “세 여자들의 든든하고 끈끈한 워맨스로 힐링을 안겨줄 13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너는 나의 봄’ 13회는 오는 16일(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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