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민아가 걸스데이 멤버들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MBC 스페셜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의 주연 배우 방민아와 권화운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방민아의 수상 소식을 축하했다. 방민아는 최근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국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이에 방민아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라 놀랍고 기쁘다. 이런 시기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기쁨을 나눌수 있는 자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방민아는 걸스데이 멤버들이 축하해 줬다며 "다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시국이 이래서 못 만났다. 무엇보다 다들 촬영중이어서 혹시나 누구라도 잘못되면 어떡하나. 생각만해도 소름 돋는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걸스데이 멤버들은 끝나고도 모두 사이가 좋다. 서로 응원 해준다"라고 말했고, 방민아는 "맞다. 끝났다는 표현보다 각자 활동하니 더 돈독해졌다. 보고싶다"라며 웃었다.
방민아는 멤버들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걸스데이 님들 잘 있나. 저는 잘 있다. 뉴욕에서 상도 받았다. 보고 싶다. 밥 같이 먹던 시간, 화장실 같이 쓰던 시간 그것마저 그립다. 상황 나아지면 곧 보자"며 울컥했다.
방민아와 권화운이 열연한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는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