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너는 나의 봄' 김동욱이 서현진에게 앙큼한 속내를 들켰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주영도(김동욱 분)이 강다정(서현진 분)에게 집에서의 데이트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정은 자신만의 숨겨진 맛집으로 주영도를 데리고 갔지만 밥집은 문을 닫았다. 난감해하는 강다정에게 주영도는 "우리 집으로 갈래요?"라고 넌지시 물었다. 망설이는 강다정에게 주영도는 "다른 뜻은 없는데 다른 사람 다 같이 먹어도 돼요. 다른 사람들도 부를까요?"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려 애썼다.

이에 강다정은 "그렇게 치면 주영도씨 친구들도 집에 자주 온다고"라고 물었고, 주영도는 "오늘 안 온대요. 내가 확인했어요"라고 답했고 강다정은 모르는 척 주영도의 집으로 향했다. 이전에 주영도는 룸메이트에게 "너 오늘 안 와?"라고 재차 문자로 물었고, 승원은 "오늘 편집 때문에 밤새야 해. 못 들어가"라며 "널 위한 택배를 보내놨다. 지분의 반은 네거야"라는 답을 보냈다.

한편, 주영도와 강다정은 같이 택배를 열었고 택배 안에 있었던 건 야관문주였다. 강다정은 "이게 뭐야. 당신의 밤을 뜨겁게"라며 야관문주 설명을 읽다가 당황해했다. 주영도는 승원에게 보냈던 문자를 강다정에게 보여주며 "제가 시킨거 아니다"라고 변명했지만 강다정에게 시커먼 속내를 들킨 후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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