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이 사랑의열매에 기부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은 오는 8일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맞아 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이들은 최근 사랑의열매에 4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처는 부산 금정구와 사회복지공동회의협약사업인 “행정금정천사구좌” 이며 해당 단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후원사업을 하고 있다.

부산의 금정구, 동래구,기장과 양산이 모여 함께하는 영웅시대 공식카페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 측은 팬클럽에 대해 “모든 회원들이 평소에는 뒤에서 묵묵히 열심히 응원만 하고 있다가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위해서는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열정적인 회원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임인 부산 나눔리더스클럽에 12호로 다음주에 가입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임영웅은 내달 8일 데뷔 5주년을 맞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광고를 비롯해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축하하며 올바른 팬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금정산' 역시 임영웅의 5주년을 기념해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이 이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평소 ‘팬 바보’로 알려진 그는 팬카페 뿐 아니라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공식 채널 내 또 다른 채널인 '임영웅 Shorts' 역시 독자적인 1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 Shorts'는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과는 또 다른 보는 재미가 있다.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인 만큼 임영웅의 촬영 현장이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을 짤막하게 공개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등을 뽐내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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