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코로나19 확진
음성 판정 후 격리시설 퇴소
SNS 통해 심경 고백
/사진=알베르토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코로나19 완치 후 자가격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알베르토는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힘든 경험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배울 게 많았다"며 입을 뗐다.또한 "일 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고생한 많은 분에게 공감할 수 있었고, 아내와 아이들과 귀한 시간을 보내게 됐고,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이제 아주 긴 격리 이후에 내일부터 안전하게 다시 활동 시작할 예정이다. 그 전에 중앙보훈병원 55병동, 65병동 그리고 삼척의료원 의료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지난 3주 동안 생각해 주고 연락해준 모든 분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나는 다행히 증상이 거의 없었고, 빨리 나았다. 건강 상태 아주 좋다! 너무 일하고 싶다"고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알베르토는 차 안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뒤로는 아들 레오가 방긋 웃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알베르토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격리 시설에 입소한 후 무증상으로 두 차례의 PCR검사를 실시했으며, 전부 음성을 판정받아 퇴소와 동시에 자가격리를 마쳤다.

현재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등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알베르토 인스타그램 전문이다.내가 격리 다 끝나고 레오랑 아라를 데리고 집에 가는 모습입니다.

힘든 경험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배울 게 많았어요. 일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코로나로 인해 고생한 많은 분들에게 공감할 수 있었고, 아내와 아이들과 귀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제 아~~주 긴 격리 이후에 내일부터 안전하게 다시 활동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 전에 중앙보훈병원 55병동, 65병동 그리고 삼척의료원 의료진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모든 의료진 분들과
환자분들에게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3주 동안 생각해 주시고 연락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전 다행히 증상이 거의 없었고, 빨리 나았습니다. 건강 상태 아주 좋아요! 너무 일하고 싶어요!!!ㅋㅋㅋㅋ 내일(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네이버나우에서 만나요!!!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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