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이 “연락 안 되는 거 너무 싫다”며 과거 마음의 상처를 소환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SBS플러스‧NQQ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4회에서는 솔로나라 14인의 두 번째 데이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MC 데프콘이 과거 연애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앞서 첫 번째 데이트 후, 몇몇 솔로들은 마음의 변화가 생긴 상황. 이날 두 번째 데이트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솔로들이 나타나자 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은 진지하게 이들의 모습에 빠져든다.
그러던 중 한 솔로녀가 데이트 상대남에게 “집에서 쉴 땐, 아무와도 연락을 안 한다. 휴대전화를 아예 덮어놓는다”고 자신만의 연애 스타일을 알리자 데프콘은 갑자기 뒷목을 잡기 시작한다.
이어 솔로녀가 “이런 게 안 맞는 사람과는 오래 못 만났던 것 같다. 연락 문제로 매일 (의견이) 갈렸다. 제가 연락을 너무 안 해서”라고 결별 이유를 고백하자 데프콘은 “연락 안 되는 거 너무 싫어”라며 포효한다. 이에 전효성이 “악몽이 떠올랐냐”고 묻고, 데프콘은 “연락 안 되는 거 너무 싫은데 어디서 걜 봤대”라고 울부짖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자’, ‘정순’, ‘순자’, ‘정숙’과 무려 4대1 데이트를 하게 된 ‘영식’의 속마음과, 첫날에 이어 이튿날에도 ‘술먹방’으로 모두를 걱정케 한 ‘영철’과 ‘영숙’의 데이트 결과도 공개된다.
과연 촬영 한 달 반 만에 결혼을 결정한 ‘예비 부부’가 누구일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솔로남녀 14인의 아찔한 리얼 로맨스 ‘나는 SOLO’ 4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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