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슈퍼밴드2' 윤종신이 12세 기타리스트 이다온을 극찬했다.

2일 밤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는 임윤성 팀이 라이벌 전에서 'Human'을 선보였다.

이날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인 세 사람에 대해 프로듀서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특히 12세 기타리스트 이다온 군의 표현력에 유희열은 "일렉기타를 잡다가 어쿠스틱 기타를 잡았다"라고 짚자, 이다온은 "5년 전에 잡고 처음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관중들은 "그럼 7살 때부터 쳤다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윤종신은 "박수 받을 만한 무대다. 리얼 사운드로 정면 승부한 임윤성 팀의 도전 정신에 박수 보내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12세 다온이가 하기에는 너무 철학적인데 어렵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온은 "사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게 했다"라고 천진난만하게 답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다온군이 하다보면 뒤로 박자가 밀리는 게 나을 거란 생각이 들거다. 어린이답게 연주했는데 12세 다온이에게는 어려웠을 선곡이었다. 앞으로 다온이의 5년 후가 너무 기대된다"라고 호평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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