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일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뷔는 지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인기 랭킹 사이트 '네한'에서 실시한 'KPOP 남성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만 7807표를 획득, 1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에서 실시한 '20대 한국 배우' 부문 투표에서 1만 3860표를 획득하며 12주 연속 1위를 차지, 아이돌, 연기자로서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KPOP 아이돌 인기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인기 사이트 'KPOP JUICE'에서도 뷔는 '아이돌 랭킹' 데일리, 주간, 월간, 전 기간 1위를 기록, 일본을 평정하며 넘버원 인기를 누리고 있다.일본에서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대표적 3대 투표에서 뷔가 장기간 모두 1위로 올킬하면서 태태랜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하는 투표 사이트인 '랭킹넷'에서 뷔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남자 아이돌' 1위를 비롯 '가장 잘생긴 한국 아이돌',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 '가장 잘생긴 방탄소년단 멤버'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다.
K드라마로 1세대 한류열풍이 시작된 이래 뷔는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으며,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언급량으로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는 3위로 일본 연예인들을 제치고 개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뷔의 높은 인기와 쏟아지는 관심은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재팬에서도 찾을 수 있다. 뷔의 이름은 뷔의 굿즈를 살려는 일본인들의 문의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오기도 하며 뷔의 포토카드가 고가로 팔린다는 뉴스가 올림픽, 한일 수뇌회담이라는 빅뉴스와 함께 나란히 뉴스 상단에 배치 될 정도다.
뷔의 브랜드 네임을 활용한 일본 기업들의 마케팅은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활발하다. K드라마 홍보와 도서 출간에도 뷔를 내세워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고 일본에서 발간되는 CNN영어회화책은 뷔의 단독표지로 발간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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