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황충원이 첫 히트를 기록했다.
15일 밤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3'에는 비밀병기 막내 황충원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잡어 60마리 더 잡을시 전원 뱃지 면제권을 주겠다"고 공표했다. 대상어종은 붉바리였다. 쏨뱅이는 물론 붉바리가 넘쳐나는 완도에서 팀원들은 전의를 다졌지만 생각보다 히트가 나오지 않자 점차 모두들 초조해졌다.이태곤은 '히트'를 외치며 낚싯대를 휘감아 올렸고 결과는 쏨뱅이였다. 이에 이태곤은 "쏨뱅이 이젠 너도 귀하다"라며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덕화, 올리비아도 한번씩 '히트'를 했지만 막내 황충원의 낚싯대는 소식이 없어 허울 좋은 막내가 될 참이였다.
이태곤은 황충원에게 "황장군 말 좀 해. 낚시 시켜서 삐어? 왜 자꾸 올리비아씨 낚시대를 보세요?"라고 물었고, 황충원은 머쓱해하면서도 올리비아의 전략을 열심히 곁눈질 했다.
이때 황충원의 낚싯대에도 신호가 왔고 그가 끌어 올린 고기는 20cm 쏨뱅이였다. 이에 이경규는 "막내가 드디어 쓸모가 있다"라며 "충원아 감 잡았지? 한 10마리 더 해"라며 격려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