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혼의 단짝 유유짠종과 잘생긴 허당 최진혁이 엉망진창 셀프 도배를 통해 환장(?)의 케미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27일 방송에서는 임원희의 짠희 하우스에는 절친 정석용과 최진혁이 방문한다.임원희는 3년 전 혼자 셀프 도배를 했던 거실 벽지가 다 떨어져 너덜너덜해지자 새로 도배를 할 목적으로 두 사람을 초대했다. 가볍게 부분 도배를 생각했던 정석용, 최진혁과는 달리 임원희는 거실 전체를 새로 도배하겠다는 과욕(?)을 보여 스튜디오에서도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거실 가구를 옮기다가 소파 밑에서는 여자 물건(?)이 발견됐다. 모두들 "원희네 집에 저게 왜 있냐"는 의심과 궁금증을 가졌고, 스튜디오에서도 온갖 상상(?)의 나래가 펼쳐졌다.
형님들의 애정을 독차지했던 '내 과 동생' 최진혁은 이번엔 임원희로부터 폭풍 잔소리를 독차지하게 됐다. 진혁은 '장비빨'까지 내세우며 셀프 도배에 나섰지만 소문난 '잘당' 답게 손만 대면 멀쩡한 도배지가 찢어지는 등 실수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 임원희는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며 폭발했다.
허당, 똥손 진혁의 활약(?)으로, 엄청난 위기를 맞은 원희 하우스의 거실 도배 결과는 27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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