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25·김한빈)의 마약 혐의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전(前)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51)의 공판이 오는 7월 16일로 연기됐다.

25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유영근 부장판사) 심리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의 양 전 대표의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7월 16일로 연기됐다.

양 전 대표는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A씨를 회사로 불러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번복하라고 회유-협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 일종인 LSD를 구입해 일부 투약한 혐의로 오는 7월 9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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