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베스트 14 순위 공개
1위 박지윤·14위 추자현
'TMI 뉴스'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사진=Mnet 캡처

톱스타들과 결혼한 상위 1% 부자들의 어마어마한 재력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베스트 14'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배우자를 지닌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봤다.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14위는 중국 배우 우효광의 아내 배우 추자현이었다. "중국 14억 인구 중 딱 한 명"이라는 명언을 탄생시킨 추자현은 2012년 남편 우효광을 중국 드라마 상대역으로 처음 만났다. 촬영 기간 정을 쌓은 둘은 2015년 다시 드라마에서 재회한 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2017년 혼인 신고를 먼저 한 뒤 2019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신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무릎을 꿇으며 "다음 생에도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물어 화제를 모았다.

우효광은 중국 중소기업 회장의 아들로 엄청난 재력가라는 후문이다. 집안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은 우효광은 7살에 수영을 시작하고 만 14살에 전국 챔피언, 전국 청소년 수영 선수권에서 2년 연속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학생 때 카누 선수로 종목을 바꾸고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TV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지성'을 통해 연예인으로 데뷔한 우효광은 현재 드라마 회당 드라마 출연료가 한화로 1억원 이상이다. 특히 중국은 한국에 비해 회차가 30~45부작으로 긴 호흡의 작품이 많다다.이들 부부는 결혼 후 용산 고급 빌라를 63억에 매입했고, 신혼집은 중국 베이징에 따로 있었다. 이 집은 작년 기준 시세 90억원 정도다. 결혼 후 경제권을 담담한 추자현에게 우효광은 한 달 용돈 80만원을 받으며 생활 중이다.

13위는 연 매출 약 24억 원의 에이전시 대표 박서연과 결혼한 배우 김재원이 이름을 올렸다.

12위는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과 결혼한 배우 이시영이다. 조승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루프탑 바, 한우 고기 전문점, 이시영 단골 돼지고기 식당 등을 성공시켰다. 그가 대표로 있는 외식 사업 연 매출은 25억 원이다. 이시영, 조승현 부부는 4년 만에 빌딩 두 채로 얻은 시세차익만 약 40억 7500만 원에 달한다.11위는 사업가 최동준과 결혼한 한채영이다. 두 사람이 결혼할 당시 77억 원 럭셔리 프러포즈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10위는 약 81억 원 신혼집을 보유한 사업가 사무엘 황과 결혼한 클라라다.

9위는 약 91억 원 투자 유치 기업 대표 차민근과 결혼한 배우 수현, 8위는 자산 규모 약 189억 원 재단 이사 집안의 아들 김정우와 결혼한 모델 홍진경, 7위는 연 매출액 약 507억 원 집안의 딸 백혜진과 결혼한 박신양, 6위는 연 매출 약 1130억 원 재벌가 4세 박서원과 결혼한 조수애전 아나운서, 5위는 연 매출액 약 1200억 원 회사 대표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 4위는 시가총액 약 4000억 원의 부동산 대표 집안의 딸 박리혜와 결혼한 박찬호가 이어 소개됐다.
'TMI 뉴스'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사진=Mnet 캡처

결혼 9년 차 두 아들의 엄마 전지현은 3위에 올랐다. 전지현 본인도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를 받고 약 870억 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지만, 남편 최준혁의 재력이 어마어마하다.

배우 장동건·소지섭 닮은꼴 외모를 자랑하는 훈남 남편 최준혁은 명문 K대 졸업 후 아버지가 설립한 회사 A 자산운용 부사장을 거쳐 지분 70%를 증여받으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회사의 운용 자산은 약 5861억 원이다.전지현의 시외할머니는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시어머니 이정우 역시 명문대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다. 전지현 남편의 친형인 최준호는 그룹 엑스라지 출신으로 현재는 아세안 최대 증권거래소 소속 전무 이사로 재직 중이다.

2위는 탤런트 이혜영이다. 그의 남편은 국내 대표 사모펀드 M사 창립 멤버 부재훈이다. M사는 아시아 지역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로, 관리 중인 자금이 한화 약 27조 원이다.

1위는 가수 박지윤이 차지했다. 그의 남편은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유명한 K기업 공동 대표이사 조수용이다. 디자이너 출신 경영자인 조수용 대표이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 광화문 D타워, 여의도 G호텔 등의 디자인을 담당한 인물이다.

두 사람은 팟캐스트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나 인연을 쌓았고 예술적 감수성을 공유하며 사랑을 키웠다. 조수용이 만든 복합문화공간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K기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돼 2018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 상여금 포함 번 돈만 34억 7500만 원이다. K기업의 작년 매출은 4조, 시가총액은 54조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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