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김가영 기상캐스터
'김영철의 파워FM' 주시은 아나운서
'조우종의 FM 대행진' 배혜지 기상캐스터
남다른 텐션+미모, 프로그램 인기 더해
'김영철의 파워FM' 주시은 아나운서
'조우종의 FM 대행진' 배혜지 기상캐스터
남다른 텐션+미모, 프로그램 인기 더해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 도로 위는 출근길 차량으로 빽빽하다. 어디든 거북이 걸음이며, 막힘없이 뻥 뚫린 구간이 없다. 이 시간 차 안에서 듣는 라디오가 '꿀잼'이다. 시간, 날씨, 도로상황도 알려주고, 가끔은 인기 스타가 출연해 근황을 전하거나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방송사를 대표하는 기상캐스터, 아나운서 등이 고정으로 출연해 남다른 텐션을 발산하며 재미를 더한다. 미모까지 겸비해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아침 라디오 여신 3인, 김가영, 주시은, 배혜지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중인 김가영(32) 기상캐스터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끼'가 다분해 '끼상캐스터'로도 불리는 그는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고정 코너인 8시 깨알 뉴스 진행을 맡아, DJ 장성규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김가영 기상캐스터는 포항MBC 아나운서부터 OBS 기상캐스터, 한국경제TV 캐스터 등을 거쳐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 '오늘 비와'에서 날씨 예보를 비롯한 랩, 커버댄스, 요가 등의 영상을 선보이며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오늘 비와'에 날씨 예보 중 갑자기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00만을 훌쩍 넘겼고, 지난해 최다 조회 영상 3위로 기록 됐다. 이후 MBC 뉴스투데이에서 지코와 함께 출근길 날씨를 전하며 또 한 번 '아무노래'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숙명여대 무용과를 졸업해 남다른 춤선을 지닌 그는 인기 걸그룹 들의 커버댄스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과 댄스 실력을 과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끼상캐스터'로 입지를 굳힌 김가영은 올해 1월 장성규 등이 소속된 JTBC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더 다양한 방면에서의 활동을 예고했다.주시은 아나운서(28)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수요일 고정 코너 '직장인 탐구생활'에 출연중이다. 2016년 SBS 2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단정하면서도 귀엽고 발랄한 매력으로 일찌감치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입사 초기부터 '배성재의 TEN'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린 주시은 아나운서는, 배성재가 '월드컵' '올림픽' 등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대타 DJ로 활약하면서 수많은 청취자들을 끌어 모았다. 2018년 배성재가 러시아 월드컵 중계차 보름간 자리를 비웠을 때. 엉뚱한 매력에 귀여운 목소리를 기본으로, 완벽한 진행 실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렇게 '김영철의 파워FM' 게스트로 합류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아침 출근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28)도 어느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끼'와 '텐션'을 겸비한 '라디오 여신'이다. 2017년 KBS 방송총국, YTN을 시작으로 같은해 KBS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현재까지 활약중인 그는 청순한 얼굴에 반전 텐션을 뿜어내며 이름을 알렸다.
매일 아침 KBS '뉴스광장'에서 날씨를 전하고 있는 배혜지는 남다른 미모로 '날씨 요정'이란 별명을 얻었다. 특히 KBS 쿨FM '조우종의 FM 대행진' 금요일 고정 코너 '일어나, 회사가야지'에 출연해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혜지는 톡톡 튀는 목소리와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아침 출근길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광고가 나가는 동안이나, 음악이 흘러 나갈 때 엄청난 댄스욕을 분출 하며 조우종마저 놀라게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최근 '미스트롯2'에서 통편집 탈락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한풀이를 하는 등 매일매일 텐션을 유지중이다.
배혜지 목소리를 듣거나, 그의 활약상을 보이는 라디오로 보기 위해 시간에 맞춰 '조우종의 파워FM'을 트는 청취자들도 여럿 된다는 후문이다.
김가영, 주시은, 배혜지 등 아침 출근길을 책임지는 라디오 여신들의 짧지만 강렬한 활약은 내일도 계속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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