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붉어져
"이걸 직접 한다고?"
옷깃 두 번이면 가족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토니안의 눈시울이 붉어진 이유는 무엇일까.2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18년 차 엔터테인먼트사 보스 토니안의 열혈 영업 현장이 그려진다.이날 토니안은 드라마 제작국을 찾아 소속 배우들의 프로필을 하나하나 돌리는 정성 가득 아날로그식 홍보를 펼쳤다.토니안은 "옷깃이 두 번 스치면 가족"이라는 영업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팬이었다는 드라마 감독을 위해 H.O.T.의 캔디 춤을 추는 팬 서비스를 하는가 하면 박은혜, 강타 등 인맥까지 총동원하는 등 영업 의지를 불태웠다.해당 영상을 보던 스페셜 MC 신소율은 "이걸 직접 다 한다고요?"라면서 자신의 최애 아이돌이었던 토니안의 보스로서의 모습에 새삼 존경과 감탄을 보냈다고 한다.이처럼 적극적이고 끈질긴 토니안의 노력 덕분에 걸그룹을 그만두고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신인 배우를 위한 즉석 오디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데.이런 가운데 토니안이 감정에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차라리 저한테 욕을 한 번 하길 바랐어요"라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대체 이날 방송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열일하는 보스 토니안의 고군분투 영업 현장은 20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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