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사진=텐아시아DB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장애인 가정에 공기청정기를 후원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원들은 지난 6월 2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6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공기청정기 30대)을 전달했다. 지난 5월 23일에도 마스크 1만 5천장을 기부한 바 있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가 후원한 물품은 파주시 재가 장애인 중 외부활동이 어려워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환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23가정과 기저 질환이 있는 경증장애인 7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후원증서./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학수 관장은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원님들의 선한 영향력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널리 퍼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종식되면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가족과 복지관 이용인들이 마스크를 벗고 환한 웃음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향후 후원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6월 16일 생일을 맞는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과 가슴을 울리는 구성진 목소리, 탁월한 감성 표현 등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진(眞)에 올랐다. 이후 가요계는 물론이고 방송과 광고까지 줄줄이 장악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는 118만 명을 넘어섰으며 임영웅은 현재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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