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조우진-지창욱./ 사진제공=CJ ENM/TPSCOMPANY

배우 조우진과 지창욱이 영화 '발신제한'으로 스크린에서 처음 만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조우진과 지창욱은 2011년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출연했지만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21년, 충무로의 대세 연기파 배우가 된 조우진과 지창욱이 드디어 스크린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폭발적인 연기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조우진은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인다. "조우진 배우와 같이 작업하고 싶어 '발신제한'에 참여했다"고 밝힌 지창욱은 "캐릭터를 위해서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대단했다. 힘든 촬영에도 현장에서 인상 한번 찌푸린 적 없이 항상 배려해 줬다"고 밝혔다. 조우진 역시 지창욱과의 첫 호흡에 행복했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조우진은 "정확하게 설계된 연기 호흡을 가진 지창욱 배우가 있어 행복했고, 덕분에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고 전해 둘의 연기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발신제한'은 6월 개봉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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