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환, '텐스타' 6월호 화보
"'강철부대' 출연, 정신 수련 위해"
"'하니 동생' 타이틀? 좋은 자극 됐다"

배우 안태환./사진제공=텐스타


채널A, SKY 예능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배우 안태환의 부드러운 얼굴 뒤 숨겨진 남성미가 폭발했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텐스타'는 25일 안태환와 함께한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안태환은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그동안 대중들에게 보여줬던 단정한 이미지를 벗은 안태환은 그윽한 눈빛과 셔츠 속 숨겨진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안태환./사진제공=텐스타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태환은 ‘강철부대’ 출연 이유에 대해 “해병대수색대를 전역한 뒤 배우를 하겠다 마음먹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그 과정에서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래서 ‘강철부대’를 통해 정신 수련을 하고 싶었고, 내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한 다짐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안태환은 “해병대수댁대 팀원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시작했다. 오종혁 형님을 보고 같은 직업 군이라 의지가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사람 자체로서 더 의지가 됐다”며 고마워했다.

해병대수색대는 ‘강철부대’에서 첫 번째로 탈락팀으로 결정됐다. 그는 탈락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안태환은 “슬픔의 눈물은 아니었다. 탈락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미션들을 할 수 있었으면 강인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미쳐 다 못 보여주고 탈락한다는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배우 안태환./사진제공=텐스타
지난 18일 방송된 ‘강철부대’에서는 탈락했던 해병대수색대, SDT(군사경찰특임대)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SSU(해난구조전대)를 포함한 세 부대는 4강 토너먼트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패자부활전을 펼치게 된다.

안태환은 “아름다운 퇴장으로 기억에 남기려 했지만, 감사하게도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하자!'는 마음뿐이다. 심기일전한 해병대수색대, 그리고 저 안태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안태환은 ‘EXID 하니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타이틀이 부담되지 않냐고 묻자 안태환은 “처음에는 부담감으로 다가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자극이 됐다. 내가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고, 실력으로 입증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생겼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고, 좋은 쪽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안태환과 함께한 '텐스타' 6월호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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